“관광 대응태세 운운 자격있나”
2016-09-05 한경훈 기자
○···심야시간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한 한 관광객이 공항 교통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해 눈길.
김 모씨는 지난 2일 인터넷신문고에 글을 올려 “제주에 도착한 밤 9시 30분, 택시승강장엔 승객줄이 100m에 달했으나 택시는 없었다”며 “국제 관광지인 제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게 놀라웠다”고 지적.
주변에선 “심야시간 제주공항에서 관광객 교통불편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의 개선을 위해 공영버스 하나 투입하지 못하는 행정이 관광객 대응태세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