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30대 남성 구조
2016-09-01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탑동 방파제에서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한 최모(35)씨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4시42분께 제주시 탑동 모 호텔 앞 방파제 계단에 최씨와 이모(31)씨가 앉아있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온 이씨는 최씨가 미처 나오지 못 하자 제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오전 4시56분께 최씨를 구조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최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