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책으로 떠나는 제주스토리텔링 역사탐방
2016-08-31 문정임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은 27일 서귀포의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책으로 떠나는 제주 스토리텔링 역사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구석기 유적인 천지연폭포 생수궤에서부터 제주의 대외 관계와 연결되는 서복전시관, 고려시대 삼별초와 목호의 난과 관련있는 법환동 막숙, 조선시대 탐라순력도에 나온 서귀진성, 한국전쟁기 제주에 피난왔던 화가 이중섭의 거주지까지 서귀포의 역사유적지 8곳을 방문했다.
‘서귀포 역사탐험대’역사탐방에는 초등 3~5학년 32명이 맡은 가운데 현택훈, 김신숙씨가 해설을 맡았다.
안정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역사 속에서 우리고장 서귀포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