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여객선 폭발물 테러 처리 훈련 실시

2016-08-30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제주 해상에서 여객선 폭발물 테러 처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세계적으로 테러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 골든스텔라호에서 실제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제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평헌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어떠한 테러 위협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전처럼 강도 높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