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응급환자 발생

2016-08-30     고상현 기자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 해상에서 복통을 호소한 W호(29t)의 선원 박모(45)씨를 긴급 후송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27분께 서귀포시 남쪽으로 324km 떨어진 해상에서 박씨가 복통을 호소해 이 배의 선장이 해경에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5000t)을 보내 박씨를 태워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박씨는 구급대에 의해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의 건강 상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