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문화 제대로 알자

2004-06-01     임영섭 기자

옛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기행교실이 지난 29일 제주민속촌 박물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의 전통문화 제대로 알기' 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조상들의 전통생활모습과 문화유적 배우기, 전통생활 체험하기, 사투리 배우기 등 조상들의 삶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며 물허벅 나르기, 집줄놓기, 곤장맞기, 투호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모르고 있었던 옛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지난 4월24일 바지림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기행교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