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취약지역 가로등 설치

2005-08-06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읍·면 취약지역 330개소에 가로등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군은 상반기에 총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마을 안 길과 각급 학교 주변도로, 교통사고 위험지역 일대에 가로등 설치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해 야간통행에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했다.

이번에 북군이 읍·면장과 이장, 경찰과 합동으로 가로등 설치 사업을 벌인 곳은 마을 안 길과 학교주변도 150개소, 교통사고위험지역 65개소, 해수욕장 및 해안도로변 39개소 등 330개소, 해안포구 및 마을과 떨어진 취약지 등 76개소다.

특히 북군은 집중호우시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분점함설비 22개소를 보수점검하고 시설돼 15년이 지난 노후된 가로등을 에너지절약형 고효율램프로 전면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