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상대 연쇄 절도범 검거
2016-08-23 박민호 기자
식당 등 영업점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22일 제주시내 식당 등 영업점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K씨(19세)를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일 9시경 제주시 연동 한 가게에서 잠기지 않은 뒷문으로 침입, 현금 72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영업점 털이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전담팀을 꾸려 발생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피의자 K씨를 검거 했다.
수사 결과 K씨는 지난 4일부터 18일 까지 후문이 열려있는 식당 등 영업점만을 골라 총 17회에 걸쳐 310만원 상당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온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