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아동학대·실종 예방”
경찰-어린이집 간담회 개최
2016-08-21 박민호 기자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난 19일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아동학대 및 실종예방 등을 위해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제주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 사례와 가정내 아동학대 피해 등을 공감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아동 실종 방지와 실종 아동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에 대한 안내와 협조도 당부했다.
제주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 타 지역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형 경찿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제주지역에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동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제주경찰과 어린이․유치원 연합회가 함께 아동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유치원․어린이 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은 “제주경찰과 협력, 제주지역 아동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