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컴퓨터교실 호응 좋아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
2005-08-05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관장 김영보)가 컴퓨터를 가까이 하기 힘든 50ㆍ60세대를 위한 ‘어른신 컴퓨터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어르신 컴퓨터교실’은 50ㆍ60세대 노인들의 컴맹탈출을 위한 강좌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학습센터는 공익요원 2명을 투입, 수강생을 1:1 학습체제로 지도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더라도 배우겠다는 열기가 대단해 현재 모집인원이 넘어섰는데도 수강신청 노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고령 수강생은 73세인 임괄용 할아버지. 또 50세 중년 아주머니까지 수강생 층도 다양하다.
학습센터 관계자는 “학급센터 강좌에는 배우고자 하는 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있다”며 “앞으로 저소득계층을 참여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학습센터를 따뜻한 정이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