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 22일부터 3박4일간 을지연습

2016-08-18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2일부터 3박4일간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하고 적의 피격으로 인한 선박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진행한다. 제주 해경을 비롯해 5개 기관과 함정 9척 등 1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제주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전시 사상자 수송을 대비한 훈련이 진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민들이 확고한 국가 안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