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꿈을 이뤄드립니다”
신용보증재단-창조센터 보증 확대 MOU
2016-08-18 진기철 기자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저금리 신용보증이 확대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18일 재단 회의실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와 ‘창업기업 신용보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신생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에서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각 기관의 사업을 상호지원하고 협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창조형 소기업과 소상공인 발굴에 따른 보증서 발급 및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상 업체에 대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우수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을 공동 홍보하고 운영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이 도내 신생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준비된 창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로 자영업자의 경영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은 사업자 등록 후 3년 이내의 지원대상업종으로, 경제통상진흥원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창업교육을 10시간 이상 수료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보증한도는 업체 당 최고 5000만원(기보증 포함), 보증기간은 최장 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