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악대와 함께 한여름 밤의 거리음악회
지난 16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분수대 야외무대서
2016-08-17 박민호 기자
경찰악대와 함께 하는 한 여름 밤의 거리음악회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난 16일 저녁 제주시 연동 소재 바오젠 거리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모인 가운데 ‘경찰악대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거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경찰악대는 금관 5중주의 ‘비엔나마치’등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도민들에게 친숙한 ‘감수광’, ‘첨밀밀’ 등 아름다운과 경쾌한 선율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 내·외국인 관광객 등 대상으로 4대악근절, 교통삼다·삼무, 기초질서 지키기, 외국인범죄예방에 대해 퀴즈 이벤트 진행 및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도민은 “무더위에 가족과 함께 바오젠 거리로 나왔는데 우연히 경찰 악대의 멋진 공연을 보게 됐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관광객 김모씨는 “제주도 관광을 와서 멋진 경찰악대 공연을 보게 돼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