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관내 유통 농산물 등 검사결과 '안전하다' 판정

2005-08-0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지난달 관내 유통식품 등을 수거 검사한 결과 유통되는 농산물 등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은 지난달 말 관내 물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통식품 114건과 쑥갓, 시금치, 미나리, 콩나물 등 농산물 124건 등 총 268건을 수거해 유통식품 규격기준 적합 여부와 잔류농약 검출여부를 검사한 결과 중량이 미달되는 유통식품 1건만 적발됐을 뿐 부적합 유통 농산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북군은 유통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결과를 통해 올해 부적합률이 지난해 0.55%보다 낮은 0.37%로 나타남에 따라 관내 유해성 식품이나 농산물이 유통되는 문제가 다소 사라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군이 지난해 유통식품, 농산물 548건을 수거검사를 벌인 결과 얼음과 약과 등 유통식품 2건 농산물 1건 등 총 3건을 부적합처리하고 농산물 잔량 1.5㎏을 압류, 폐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