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상대로 현금 등 훔친 30대 남성 입건
2016-08-11 고상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 시내에서 술에 취한 사람에게 다가가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7)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에게 다가가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제주 시내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훔친 신용카드로 76만원을 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