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유 여행객 전용 라운지 15만 명 이용
2016-08-10 김동은 기자
제주항공이 자유 여행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괌 전용 라운지 서비스 이용 고객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2년 12월 괌에 자유 여행객 전용 라운지를 개설한 이후 지난 6월까지 15만2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76만9000여 명이 자유 여행객 전용 라운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에 스스로 여행 일정을 짜는 자유 여행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김포·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로 등 일본 6개 도시를 여행하는 자유 여행객에게는 온라인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자유 여행객 전용 라운지에서는 현지 숙소·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 등 각종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면서 자유 여행객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유 여행객에게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종합 관광 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전용 라운지는 제주항공 탑승객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