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변사사건 올들어 45건
2005-08-04 정흥남 기자
올 들어 5일에 1명꼴로 물놀이 사고와 선상 조업중 해상에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들어 물놀이 사고와 선원 작업 부주의 등 45건의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건에 비해 50%가 증가힌 것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어선에서 작업 중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발생한 변사사건이 지난해 8건에서 올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수상레저와 방파제 낚시 및 차량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작년 5건에서 올해 11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는 물놀이 안전사고도 지난해 1건에서 6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원거리 조업과 무리한 운항에 따른 선박장비 점검 강화 등 어선 입.출항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