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서 표류 어선 구조
2016-08-07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추자선적 D호(33t)를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D호의 선장 유모(54)씨가 5일 오후 6시40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16km 해상에서 "엔진이 고장나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100t)을 현장에 보내 이날 오후 11시15분께 D호를 추자 신양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에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