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어촌계 제주바다환경대상 ‘영예’
제주매일 제정 제17회 제주바다환경대상…오는 19일 시상식
어제 최종심사...최우수상 법환동어촌계․대신수산 선정
제주매일 제정 제17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심사 결과 제주시수협 소속 하도어촌계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바다환경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유봉)는 4일 본사 회의실에서 최종 심사를 벌여 하도어촌계(계장 부태형)를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어촌계 부문에선 서귀포수협 소속 법환동어촌계(계장 강애심), 양식장 부문에선 대신수산(대표 장순희)이 각각 선정됐다.
금상(제주매일 대표이사상)에는 성산포수협 소속 온평리어촌계(계장 이기철)와 마리아수산(대표 이은희), 은상(제주시․서귀포시장상)에는 모슬포수협 소속 화순어촌계(계장 오복열)와 바다수산(대표 김기환)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상)에는 제주시수협 소속 함덕어촌계(계장 이광원)와 고원수산(대표 고재홍)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제주매일대표이사․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수협중앙회제주지부장상)에는 서귀포수협 소속 태흥1리어촌계(계장 김정환 ), 한림수협 소속 협재어촌계(계장 김영호), 대경수산(대표 김상철)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제주바다환경대상은 지난 7월 6~26일까지 추진한 도내 어촌계와 양식장별 바다정화활동 실적에 대해 일선 수협이 같은 달 27~28일 평가(예비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에 대해 심사위원회가 현장심사와 최종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고유봉 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장, 윤용택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한광수 제주바다보전협의회장, 김광익 제주양식수협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제주바다환경대상은 도민들의 바다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제17회 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제주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