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 1위 ‘화인’

올해 공시액 1520억…세기·라온·유성·한일 2~5위
영도 10위권 진입…성지·일호 10위권 밖으로 밀려

2016-08-01     진기철 기자

(주)화인종합건설이 도내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1일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에 따르면 도내 481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16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공시 결과 화인종합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세기건설(주)은 지난해에 이어 2위를, 라온건설(주)이 3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유성건설(주)이 전년도 5위에서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한일종합건설(주)은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업체별 공시액을 보면 화인종합건설이 1520억2900만원, 세기건설 1077억5700만원, 라온건설 902억800만원, 유성건설 746억7600만원, 한일종합건설 715억5200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주)덕영종합건설(6위, 509억200만원), 영보건설(주)(7위, 459억6200만원), 청솔종합건설(주)(8위, 437억5800만원), 경림종합건설(주)(9위, 436억200만원), (주)영도종합건설(10위, 425억4400만원)이 6~10위에 자리했다.

전년도 8위를 기록했던 성지건설개발(주)은 11위로 떨어졌고, 10위를 기록했던 일호종합건설(주)은 14위를 기록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능력을 매년 금액으로 평가·공시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