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제주시협, 북한이탈주민과 멘토멘티 결연식
2016-07-31 박민호 기자
제주의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새로운 삶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임강자)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선)는 30일 북한이탈 주민과 멘토멘티 결연식 ‘어깨동무해 통일로 함께 나아가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결연식에는 민주평통제주시협 여성자문위원 7팀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임강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은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지 적응을 돕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제주에 삶을 꾸려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자문위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물품을 북한이탈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이들이 필요한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