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소식 담은 ‘4·3과 평화’ 발행
김영란 시인 ‘삽시’, 허남춘 교수 ‘제주 신화속…’ 등 실려
2016-07-31 오세정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지난 25일 4·3평화인권 교육·문화관련 행사와 소식을 담은 기관지 ‘4·3과 평화’ 24호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된‘4·3과 평화’에는 김영란 시인의 ‘삽시’를 비롯, 특별논단에 허남춘 교수의‘제주 신화속의 평화정신’, 윤용택교수의‘제주 생활문회 속의 평화정신: 삼촌과 궨당’ 등과 칼럼에 현혜순 교수의 ‘제주4·3트라우마 치유의 방향과 대안’을 실었다.
이와 함께 ‘4·3해결을 위한 걸음과 거름9’과 ‘4·3을 찾는 사람들 7’에서는 4·3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의 인터뷰, 4·3교육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영권 교사의 이야기를 각각 다뤘다.
특히 이번 호에 처음 마련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쪽지편지’를 통해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작성한 평화의 염원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기획연재’, ‘4·3교육 문화 행사’, ‘특별토론회’, ‘서평’, ‘4·3관련 뉴스’ 등 4·3교육·문화 활동 소식들을 담았다.
한편, 기관지 ‘4·3과 평화’는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을 위한 홍보매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