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작은도서관 ‘도서관 습격사건’ 개최
2016-07-31 오수진 기자
노형꿈틀작은도서관(대표 장동훈)과 열운이작은도서관(관장 강승빈)은 지난 달 30일과 31일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한 열운이작은도서관에서 함께해요 작은 도서관 ‘도서관 습격사건’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5명의 아동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촐람생이 극단의 손인형극’, ‘세계를 바꾸는 착한 식탁’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첫날에는 ‘오줌폭탄’ 저자 김정희 작가를 초대해 ‘책속의 비밀! 행복 바이러스 강연과 알콩달콩 동화이야기 체험 활동, 나의 꿈, 골든벨 퀴즈 등 책 읽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제주영상위원회의 후원으로 성산읍 온평리 포구에서 작은 영화관을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명랑’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온인지 탐방 및 마을 길 걷기, 캠프 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습격사건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내 집 같은 곳으로 여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48-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