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 홍콩시장 진출 모색

수출지원센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2016-07-31     진기철 기자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제주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수출상담회가 호응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서 적지 않은 수출상담이 이뤄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수출경험 및 노하우 족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수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농산물과 식품류 등을 취급하는 3개사 홍콩바이어가 초청돼 사전에 상담매칭이 이뤄진 비케이바이오 등 20여개 도내 중소기업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20여건·450만불 규모의 상당실적을 거둬, 향후 수출계약 성과로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수출지원센터는 상담 결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자문과 실무지원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수출세미나도 병행, FTA 제도 활용방안 및 수출입통관 등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자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