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생태환경도시’로 개발

2005-08-03     정흥남 기자

삼화지구 택지개발 사업
‘생태환경도시’로 개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인 제주시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이‘생태환경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토지공사는 앞으로 신도시 주택단지, 산업단지 등의 개발계획을 만들 때 `생태환경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각 사업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시범지구로 삼화지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화지구 단지내 조성되는 공원에는 수목공원, 생태공원,문화 유적공원 등 테마를 부여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단독주택지에는 태양열 시스템과 제주석 등 자연석과 투수성 포장재를 이용한 생태도로와 주차장이 조성된다.
토시공사와 주택공사는 사업비 1843억원을 투입, 삼양동과 도련동 일원 97만6000㎡를 대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벌이는 토공과 주공이 이달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화지구에는 6700여세대 1만9900명 수용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2008년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