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계획 확정
2005-08-03 고창일 기자
2006년 농어업인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및 올해 2학기 지원 계획이 확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대학졸업후 영농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업성적 및 가정형편을 고려한 장학생을 선발하는 관련 지원 개편안을 농림부가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농어업인의 자녀여부에 관계없이 졸업후 영농을 희망하는 농과대학생들을 포함시키고 농어업인의 대학생 자녀 중에서 별도 선발을 담아 농과대학생 가운데 비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업인의 자녀는 학과를 불문, 장학금을 받게 됐다.
농림부는 이 개편안을 내년부터 적용키로 하고 올 2학기에는 등록금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이달 16일까지 농촌희망재단 학자금 지원신청서의 양식을 갖춰 소속대학교 장학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올 1학기에 농과계대학생 가운데 농어업인 자녀 112명에게 학자금 1억6097만원을 마사회특별 적립금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