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력 수요 신기록 일주일새 5번째 ‘경신’

2016-07-28     진기철 기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2만3000kW를 기록하며, 전날 최대전력 수요(81만2000kW)를 또 경신했다.

다만 이날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3만5000kW, 예비율은 28.6%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관계자는 “전력수요 급증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설비의 안정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