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실태조사 실시

2005-08-02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보건소는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실태를 조사를 실시했다.
군보건소는 12개월 미만 영아를 둔 엄마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순수하게 모유를 먹이고 있는 엄마는 전체의 37.2%로 나타났고 나머지 62.8%는 모유와 분유를 혼합해서 먹이거나 분유만 먹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모유수유를 전혀 하지 않는 엄마는 131명 32.8%로 모유량이 부족(52.2%), 유방의 문제(18%), 아기질병(15.7%), 엄마의 직장때문(8.2%)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분만방법조사에서는 응답자 400명의 59%가 자연분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