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연안어장 '어류종묘방류사업' 확대 추진

2005-08-02     한경훈 기자

남제주군 관내 연안어장에 어류종묘방류사업이 확대.추진되고 있다.
남군은 1일 제주도 및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부가가치가 높고 정착성이 강한 고급어종을 중심으로 관내 유어장과 연안어장에 종묘 방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어장환경변화에 등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에 따른 것.

남군은 지난달 29일 위미1리 지선어장에 7~8cm급 돌돔 29만9000마리와 감성돔 10만마리를, 30일에는 모슬포지선에 돌돔 26만마리를 방류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8일에는 돌돔 15만마리를 사계리지선어장에 방류했고, 7월 11일에는 오조리지선어장에 돌돔 15만마리를 풀었다.
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종묘를 방류해 연안어장의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