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활동 시 식품 안전 유의"
2016-07-24 고상현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식품 등과 관련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최근 캠핑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식재료 구매부터 섭취까지 위생을 신경 써야 한다고 24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식재료 구매는 1시간 이내로 하고, 장을 볼 때는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과 채소·과일·냉장가공 식품, 냉장·냉동식품 순으로 사야 한다.
어패류 등은 수돗물로 2~3회 씻고 내장과 아가미는 반드시 제거해 충분히 가열 후에 먹어야 한다.
또 해열제, 지사제 등 여행용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약을 덜어서 가져갈 경우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원래 용기 그대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식품 취급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감염병 사전예방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