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방사능·중금속 검사결과 "불검출"

2016-07-21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에 대해 수산물 및 친환경농산물을 중심으로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도내 학교급식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5개 업체의 수산물 34건과 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권역별 납품업체로 선정돼  학교에 친환경식재료를 납품하는 2개 업체의 친환경농산물 5건을 수거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광주식약청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해당 식재료에서는 방사능과 중금속 모두 불검출됐다.

검사 품목은 갈치, 낙지, 디포리, 바지락살, 고등어, 한치, 파래, 김, 백조기 등의 수산물과 양파, 토마토, 오이, 무, 대두 등 친환경 농산물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도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도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및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방사능, 중금속)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