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성산읍 반대위’ 25일 발대식 개최
성산읍사무소 마당에서
2016-07-21 김승범 기자
이달 초 공식 출범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성산읍 반대위)’가 발대식을 개최한다.
성산읍 반대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성산읍사무소 마당에서 결의를 다지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수산1리·난산리·신산리 비상대책위원회 협의체 형태로 운영됐던 제2공항 성산읍 반대위가 이달 초 공식기구로 출범했고, 김석범(수산1)·김상근(난산)·한영길(신산) 3인 공동대표 체제다.
또 사무, 정책기획, 사업, 홍보, 대외협력 등 총 5개국과 전·현직 노인회장이 참여하는 고문단,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단에는 박희수 전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이영길 전 제주도부지사, 고희범 전 한겨례신문 사장, 고용호·강경식·윤춘광 도의원, 백승주 고려대 교수, 서영표·강봉수 제주대 교수, 허상수 제주사회문제협의회장 등 각계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문상빈 제주환경연합 공동의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