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하계 성수기 대비 ‘특별교통대책반’운영

2016-07-21     진기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22일부터 8월7일까지(17일간)를 하계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제주공항 임시편은 총 170편이 증편돼 1일평균 약 500편, 총 8507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이에 따라 1일 평균 공항 이용객도 9만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공항시설 및 공사현장 등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데 이어 특별 근무를 통해 시설 및 공항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택시승강장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요원과 구급차에 대해서는 여객청사에 항시 대기토록 하는 등 여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 기간 공항 구내도로·주차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가급적 공항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