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우수’ 선정
수요자 만족도 평가 결과
2016-07-18 문정임 기자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교육내실화'와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종합 평가 결과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국정과제 등 교육정책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에 수행해 온 2015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등 7개 영역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더불어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노력’ 지표가 강화되는 등 일부 평가기준이 달라지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교육내실화’ 영역의 갈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노력,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 중 '청렴도 및 향상도 ‘ 문항에서 높은 성적을 얻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의 종합결과에 따라 올해 말 평가보상금을 특별교부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한편 종합 평가결과 시지역에서는 대구(1위), 대전(2위), 울산(3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도지역에서는 경북(1위), 충북(2위), 전남(3위), 충남(4위)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