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렴시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2016-07-17 제주매일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법률 부시장 주재로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 청렴도 조사에 대비한 청렴시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청렴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처리한 업무의 부패 경험, 인식 등에 대한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 2개 분야로 나뉘어 8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통해 12월에 공개된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현황, 맞춤형 청렴시책 이행 상황 등 종합적인 추진 상황 점검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허법률 부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올바른 마인드를 갖고 모범을 보이면서 직원들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부시장은 “전 직원이 공직생활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동료 의식을 갖고 서로 도우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며 “개개인의 잘못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법과 제도 하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