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찰칵 수갑 철컥"
경찰 여름철 몰카 단속
2016-07-14 고상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관내 주요 물놀이 시설에서 '몰래카메라' 합동 단속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여름철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까지 여성청소년수사팀, 파출소 합동으로 성범죄전담팀을 구성, 피서지 치안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찰칵 몰카 찍고 철컥 수갑 찹니다"라는 현수막을 제작해 함덕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 5곳에 게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