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여론조사 놓고 전략짜기 분주

2004-05-31     제주타임스

6.5도지사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후보 선거본부진영에서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향후 선거방향에 전략짜기로 분주.

한나라당 김태환 선거 진영은 중앙당과 내부 여론조사결과 상대 후보보다 최소 3.5%에서 9.5% 앞섰다는 분석과 함께 향후 한번 더 박대표의 내도를 통해 박풍효과를 가일층시켜 선거 막판가서는 격차를 더 벌려 놓는다는 전략.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선거 진영은 선거초반 인지도 면에서 약간 밀렸지만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그 격차를 상당히 좁힌데다 젊은 층의 인기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막판가서는 5% 이상의 표 차이로 필승의 전략을 낚는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