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등대 숙박시설 일반에 무료개방
2005-08-01 정흥남 기자
제주항 산지등대 숙박시설
연중무휴 일반에 무료개방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등대에 딸린 숙박시설이 연중무휴 일반인들의 휴양시설로 무료 개방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제주 산지등대와 부산 가덕도등대에 마련된 숙박시설을 연중무휴로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산지등대는 제주지방해양청 홈페이지(www.jeju.momaf.go.kr)에서 ‘해양관광’→‘휴양시설현황’→‘휴양시설물(화면 우측상단)’→‘이용신청서(내려받기)'’등의 순서로 접속하면 된다.
전화(064-720-2672)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 이용을 희망하는 달의 앞선 달 1일부터 15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가덕도등대는 부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usan.momaf.go.kr)에 들어가 ‘환경안전과’→‘등대이용안내’→‘등대체험안내’→‘등대이용 신청하기’의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해양부는 매달 첫째주에 다음달 이용에 대한 신청을 받으며 전화(051-609-6547)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들 2개 등대의 숙박시설에는 방, 거실, 욕실 등은 물론 취사도 가능하다"며 " 그러나 숙박시설의 크기가 제한돼있는 만큼 반드시 한 달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