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ㆍ서귀 남쪽 해상서 선박 안전사고
2005-08-01 김상현 기자
31일 오전 12시께 남제주군 표선면 남쪽 248km해상에서 성산 선적 제508행운호(29t, 승선원 8명)가 조업 중 조종키 탈락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선장 박모씨(48)가 제주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4시 30분께도 서귀포 남쪽 311km해상에서 서귀 선적 제2003함성호(29t, 승선원 9명)가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3000t급 구난함(3002함)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이들 어선들을 서귀포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