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 올해 우수청년작가 4명 선정
한국화 문성공·서양화 김강훈·문은주·조각 김도훈 씨
2016-07-10 오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덕준)은 지난 5일 제23회 제주청년작가 전시 공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우수청년작가 4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우수청년작가로는 한국화 부문 ‘공황’을 출품한 문성공씨, 서양화 부문 ‘얼룩의 보상’ 김강훈씨와 ‘아주 사적인 시간5’ 문은주 씨, 조각 부문 ‘강아지’ 김도훈씨‘다.
32명이 참가한 이번 청년작가 공모전에는 다른 장르에 비해 서양화 부문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또 한국화에서는 지속적인 수묵연구에 매진해 폭넓은 수묵의 깊이를 보여줬으며, 조각 부문에서는 재료의 물성에 대한 이해력과 독창적인 기법이 돋보였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문예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움도 남았지만, 올해 청년작가전은 작품이 대체적으로 신선하고 독창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