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기 아버지학교 수료식
2016-07-10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2기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수료생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세족례, 사명서 및 소감 발표,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의 인사말, 원희룡 지사의 격려사,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존재 의미와 역할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 가정과 남편, 부모로서의 아버지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한 방법 등을 학습하며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9일부터 운영됐다.
원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평소 무덤덤하기만 했던 아빠이자 남편이다. 편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발도 씻어주는 이 시간이 어색하지만 마음 속에 깊은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는 이러한 감동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남편과 아내, 자녀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064-710-6441(제주도 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