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제주1개월 교육 후 수강생 93.8% 국가기술자격 취득

2016-07-07     문정임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노정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약 1개월간 제주도내 실업자,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건설기계운전과정’을 운영한 결과, 수강생의 93.8%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된 자동차학과에서 운영한 건설기계운전 양성훈련을 통해서는 11명이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2개의 자격증을 얻었다.

나머지 3명은 지게차운전기능사, 1명은 굴삭기운전기능사를 취득해 교육생 16명 중 15명이 건설기계분야 자격증을 획득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란 지역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산업계가 주도하고 관련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인력양성 시스템이다.

중ㆍ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의 훈련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재칠 산학협력처장은 “앞으로도 도내 실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