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업 지원 ‘제주학교컨설팅연구회’ 출범
2016-07-07 문정임 기자
학교 경영이나 수업을 지원하고 회원 스스로도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조직이 출범했다.
제주학교컨설팅연구회(공동회장 이인회, 김종식)가 초·중등학교를 지원(봉사)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제주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경영과 수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의 제주지회 역할도 담당한다.
연구회 창립은 지난 4월 16일 제주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학과장 이인회)가 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3개월 만에 이뤄낸 결실이다.
창립회원은 현재 초등 교원 24명, 중등교원 22명, 교육전문직 13명, 교육행정직 6명, 대학교원 5명 등 총 70명이다.
김종식 공동회장(세화고 교장)은 7일 본 지와의 통화에서 "원래 컨설핑은 의사들이 혼자 치료하다가 안 되면 선후배들과 방법을 논의하던 것에서 시작된 용어"라며 "사회환경이 바뀌면서 이제 교육에도 컨설팅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창립 이유를 밝혔다.
연구회 부회장은 김금희(표선초), 강방선(제주일고), 최보영(제주대), 박희순(교육전문직), 고수형(교육전문직) 씨가 맡았다.
감사는 허현국(동화초), 강동선(교육청), 총괄 간사는 현길아(효돈중)씨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