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에 한국 임산물 알린다
산림청, 제주 수목원테마파크에 ‘홍보·판매관’ 운영
2016-07-06 진기철 기자
산림청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제주 등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6일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임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임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제주 수목원테마파크에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이 개설, 운영된다.
‘수출 임산물 홍보·판매관’은 한·중FTA 발효에 따른 유망 수출 임산물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잣, 호두, 곶감, 밤, 버섯, 산채류, 산양삼, 화분, 목제품 등이며, 별도의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산림청은 홍보·판매관 운영을 통해 국내 수출 임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설문조사를 통해 반응과 수요를 점검, 대중국 마케팅과 수출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제주지역 임산물 홍보·판매관 운영성과와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외국인 방문이 많은 국내 유명 관광지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