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성평등 실천 ‘13인’ 선정

道 2일 기념식서 유공자 포상

2016-07-03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일 ‘2016 제주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를 포상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양성평등 실천 유공자 발굴은 5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 후보자 공고를 통해 22명이 추천 접수됐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3명이 선정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후보자 심사결과, 양성평등 부부상은 함께 사회활동하며 서로 대화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등 양성평등 가족문화에 기여한 우호원·김은영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제라한 여성상에는 3급 시각장애인으로서 여성 시각장애인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는 제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성희 팀장, 제주해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영화사 숨비 대표 고희영 영화 감독이 선정됐다.

양성평등 디딤돌상에는 좌옥미((사)제주여민회), 오도영(제주대학교), 조순여(제주도 인재개발원), 부선영(제주시 노형주민센터), 강원부(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씨가 꼽혔고, 양성평등 유공자로는 강인순(서귀포YWCA), 김이미(가족사랑쉼터), 박윤희(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정희숙(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여성회), 조미현((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주본부) 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