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제주바다’위해 하나가 되다
임페리얼, 금능으뜸원해수욕장 일대 정화활동
2016-07-03 진기철 기자
위스키 브랜드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은 3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으뜸원해수욕장에서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인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해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임페리얼이 후원하는 이번 정화 활동은 전문 잠수사, 제주 해녀와 지역 어촌계 봉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안가 주변 청소를 비롯해 문제가 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과 수중 폐기물 및 해상 부유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학교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바다가 더 건강하고 깨끗해 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5월부터 온라인에서도 실시돼, SNS를 통한 소셜펀딩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총 1억원 모금을 목표로 임페리얼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mperialkorea/)과 캠페인 사이트 등에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의 취지에 공감해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르면 임페리얼이 펀딩을 하게 되며 이렇게 모인 모금액은 수중 및 해양 정화 활동에 기부되는 형식이다.
‘위 세이브 투게더’ 소셜 펀딩 프로그램은 기업의 일방적인 기부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 금액 적립도 마감기간 전 조기에 달성해 한국 해양대학교에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