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 생태마을 해변축제 열려
다음달 6일, 예래동 해변서
2005-07-30 김상현 기자
제5회 '예래 생태마을 해변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이틀 간 서귀포시 예래동 해변에서 열린다.
축제 첫 날인 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가족과 함께 하는 참게 종묘 방류', 담수욕장 수영대회, 맨손으로 넙치 잡기 등이 진행되고,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는 스포츠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7일에는 해안변 주상절리, 박쥐동굴 등을 둘러보는 문화유적 답사, 노인 윷놀이, 보말 잡기, 해변가요제 등에 이어 오후 9시30분 캠프파이어로 축제가 폐막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향토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장, 넙치 회 서비스 코너, 즉석 노래방, 입체영화관, 수상미끄럼틀 등이 상설 운영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논짓물 해변축제'였던 축제 명칭을 바꿔 생태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