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함께 따뜻한 성장"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2016-06-29 고상현 기자
오는 7월 1일 ‘사회적 기업의 날’을 맞아 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 관련 기관, 단체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필요성과 지난해 이들로 구성해 새로 출범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이들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실업, 공동체 해체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 속에 지난 해 9월 민간 부문이 중심이 돼 사회적 기업을 키우기 위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가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환경, 교육, 문화, 복지, 사회서비스 등 지역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하고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지역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은 사회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 37개 등 모두 76개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