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경제인 재도약 다짐

제주지역 여성경제인들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주역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양은정)는 28일 라마다프자라제주호텔에서 제17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행사는 모범여성기업인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을, 모범근로자에 대해서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경제발전 및 제주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월자제지 고추월 대표이사를 지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양은정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제주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글로벌 시대의 세계 속 제주를 표방해 나가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여성경제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경쟁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 생각 한다”며 “여성의 섬세함과 창의성을 발휘, 창조경제 시대에 새로운 미래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여성경제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지난 21일에는 ‘제1회 제주지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300만원 상당의 쌀(100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다음은 표창자 명단
◇모범여성기업인 △제주도지사 표창 ▲강명순 연갤러리 삼성사 대표 ▲고복자 고아라 상회 대표 ▲박순랑 농업회사 법인 제이제이 에프 이사 ▲임숙자 지정파이프 대표 △제주세무서장 표창 ▲조영숙 (주)미사 대표 △제주지방조달청장 표창 ▲박선희 (주)삼영산업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김순여 화신가구 대표 ▲권점순 정관장 홍삼 광양점 대표 ▲조명효정관장 연동점 대표

◇모범근로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진혜영 (주)예술과공간 차장 ▲임광모 대도종합광고 대리 ▲문정란 부은축산 영농조합 법인 대리 ▲김상현 (유)한라우드 부장 ▲좌혜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