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 ‘여성세이퍼’ 운영

2016-06-26     고상현 기자

제주에서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모임이 만들어진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담당 지구대, 파출소별로 ‘여성안전 세이퍼’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안전 세이퍼’는 마을별로 부녀회 및 마을 리사무장 등 지역 안전에 관심이 있는 3~40대 여성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구성원들은 자신이 사는 곳의 취약 요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 대상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경찰과 의견을 나누게 된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안전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경찰 업무에 반영된다면 제주가 좀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